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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관 마케팅이 무게감을 내려놓을 때 생기는 일: 화제의 릴스·굿즈 사례 분석 _ 29일차 _ 260716

mglog 2026. 7. 16. 10:20

오늘은 최근 큰 화제를 모았던 공공기관들의 기발한 마케팅 사례를 담은 아티클을 읽고, 예비 마케터로서 느낀 점과 인사이트를 데이터와 기획의 관점에서 정리해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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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만에 390만 뷰 돌파한 공단 릴스? 화제성 잡은 공공기관 마케팅 | 고구마팜

이틀 만에 390만 뷰 돌파한 공단 릴스? 화제성 잡은 공공기관 마케팅 | 고구마팜

gogumafarm.kr

 

 

 


 

 

📌 아티클 핵심 내용 요약

 

최근 공공기관 마케팅은 과거의 딱딱하고 진중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시민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트렌디함과 무게감을 덜어낸 콘텐츠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 국립농업박물관: AI로 생성했던 농산물 미니어처 굿즈(클리커/키링)를 실제 '노플라스틱선데이'와 협업하여 가챠 굿즈로 출시, 촉감 트렌드와 디테일(청축/갈축 소리 차이)을 살려 엑스(X)에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 고양특례시 & 종로구: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마스코트 '고양고양이'와 '종돌이'의 컴백을 각각 최신 유행 패러디 영상과 해외 유행 포토샵 무빙 포맷의 릴스로 제작하여 하찮고 귀여운 매력으로 높은 조회수와 댓글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7월 1일 공단 26주년'이라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기념일 정보를 리얼한 커플 상황극 인터뷰 형식의 릴스에 녹여내며 이틀 만에 390만 뷰를 돌파했습니다.
  • 울산광역시 남구: '웨일즈 카트' 홍보를 위해 주무관들이 크로마키 배경으로 줌(Zoom) 회의에 참여하는 유쾌한 반전 상황극을 기획, 조회수 600만 회를 돌파하며 재미와 정보를 모두 잡았습니다.

 

 


 

 

👩‍💻 예비 마케터로서의 시선: 정량적 성과 뒤에 숨은 기획의 힘

 

이번 아티클을 읽으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역시 '숫자(Data)'였습니다. 이틀 만에 390만 뷰, 누적 600만 뷰, 댓글 1,600개 이상 등 공공기관 계정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의 폭발적인 정량적 성과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숫자가 터진 이유를 뜯어보면, 결국 '철저하게 타겟의 눈높이에 맞춘 정성적인 기획력'이 바탕에 있었습니다.

숫자를 좋아하는 예비 마케터로서, 제가 주목한 세 가지 크리에이티브 포인트와 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데이터 레이더로 포착한 트렌드와 디테일의 한 끗 차이

 

국립농업박물관의 사례는 마케터가 대중의 반응(Data)을 얼마나 예민하게 포착해야 하는지 보여줍니다. AI 이미지에 보낸 대중의 아쉬움을 그냥 넘기지 않고 실제 굿즈 출시로 연결한 추진력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과일은 청량한 청축, 구황작물은 묵직한 갈축으로 소리를 다르게 낸 '디테일'은 소비자가 무엇에 열광하는지 정확히 아는 기획자의 센스가 돋보였습니다. 단순히 귀여운 상품을 넘어 'ASMR/촉감 트렌드'라는 소비자 행동 패턴을 완벽히 저격한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2. B급 감성과 트렌드 포맷의 영리한 변주

 

고양시와 종로구의 사례는 지자체 마스코트라는 기존 자산(Asset)을 활용할 때, 굳이 고비용의 웰메이드 영상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요즘 숏폼 소비 트렌드는 완벽한 영상보다 '어딘가 하찮고 유쾌한 B급 감성'에 더 쉽게 반응합니다. 종로구가 포토샵으로 이미지를 대성공시킨 것처럼, 예산의 한계를 아이디어와 트렌드 포맷 탑승으로 극복하는 유연함이 마케터에게 필수적인 자질임을 다시 한번 배웠습니다.

 


 

3. 맥락 속 침투(Native Advertising)의 미학

 

건강보험공단과 울산 남구의 릴스가 대성공을 거둔 이유는 시청자가 '광고나 홍보'라고 인식하기 전에 영상 자체의 재미에 먼저 몰입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릴스를 스크롤하던 유저들은 그저 흔한 유머 영상인 줄 알고 시청하다가 자연스럽게 '공단 26주년'과 '웨일즈 카트'라는 정보를 주입(?)받게 됩니다. 브랜드가 하고 싶은 말(Information)을 소비자가 보고 싶은 형태(Entertainment)의 맥락 속에 교묘하고 영리하게 침투시키는 역량이 앞으로의 디지털 마케팅에서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 결론 및 마케팅 인사이트

 

"브랜드의 무게감을 내려놓는다고 해서 정체성(Identity)을 잃는 것은 아니다."

아티클의 마지막 문장이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공공기관의 본질은 결국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관심을 촉구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진중하고 엄숙한 태도로 메시지를 던져도, 듣는 대중이 귀를 닫는다면 그 마케팅은 실패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이번 사례들은 '본질(정보 전달)을 지키기 위해 형식(콘텐츠 포맷)의 파격을 택한' 가장 이상적인 마케팅의 모습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저 역시 앞으로 숫자를 읽는 눈을 기르는 동시에, 브랜드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대중과 가장 트렌디하게 소통할 수 있는 유연한 기획력을 갖춘 마케터로 성장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 본 글은 학습을 목적으로 작성된 게시물로, 특정 브랜드·제품·서비스명이 언급될 수 있습니다. 이는 순수한 예시일 뿐이며, 상업적 목적은 전혀 없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