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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숙련 주차 시작! _ 21일차 _ 260706

mglog 2026. 7. 6. 18:56

콘텐츠 설계와 비주얼 전략 시작! 무한대(♾️)조(8조) 리더의 첫날 기록

 

오늘로써 드디어 '마케팅 숙련 : 콘텐츠 설계와 비주얼 전략' 주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 대대적인 팀 이동이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저는 전이랑 똑같이 '8조'에 배정되었답니다.

 

조 번호는 그대로지만, 함께하게 된 팀원분들은 모두 새로워요! 아침에 옹기종기 모여 통성명도 하고 대망의 팀 이름도 정했습니다. 저희 8조의 새로운 이름은 바로... '무한대(∞)' 조가 되었습니다~~! 숫자 8을 옆으로 슥 눕히면 무한대 모양이 되잖아요? 우리 조의 잠재력과 열정을 무한대로 펼쳐보자는 센스 있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

 

그리고 이번 주차에는 제가 감사하게도 우리 무한대 조의 '팀 리더'를 맡게 되었습니다! 리더로서 팀원들을 잘 이끌고, 다 함께 성장하는 유익한 시간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 최장순 디렉터 아티클 스터디: 브랜딩의 본질을 논하다

 

https://topclass.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32200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최장순 ② 언어학이 가르쳐준 것들 - 톱클래스

기획은 일상을 책임감 있게 살아가려는 이들에게 필요한 사유의 방식이에요.인생을 대충 살지 않겠다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저는 길을 걸으면서도 늘 깊이 있게 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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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부터 저희 조는 아주 성실하게 모여서 아티클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브랜드 기획자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최장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님의 인터뷰를 읽었는데, 마케터로서 뼈 때리는 문장들이 참 많았습니다.

 

주제 : 기호/언어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브랜딩 브랜딩은 단순히 예쁜 로고를 만드는 '포장 작업'이 아니다. 브랜드가 존재해야 하는 '본질(의미)'을 언어로 정의하고, 익숙한 단어를 해체·재조립해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것이다.

 


 

🛠️ 마케터라면 꼭 알아야 할 핵심 용어

 

  • 버벌 브랜딩(Verbal Branding): 시각적 요소(Visual) 이전에 이름, 스토리, 슬로건, 톤앤매너 등 '언어적 요소'를 먼저 설계하는 작업.
  • 기표(Signifier)와 기의(Signified): 기표는 눈에 보이는 '껍데기'(로고, 이름), 기의는 그 안에 담긴 '알맹이'(가치, 철학). 마케터는 이 둘을 완벽히 일치시키는 사람!
  • 리포지셔닝(Repositioning): 브랜드의 맥락을 살짝 비틀어 소비자가 느끼는 의미와 용도를 이동시키는 전략.

 


 

 

👥 생생한 리포지셔닝 사례 분석

 

다음으로 아티클을 넘어 실제 브랜드들이 '의미의 이동(리포지셔닝)'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최신 사례들을 직접 찾아보았습니다!

  • 빙그레 '투게더' (2024~2026): 기존의 '아빠가 사 오던 대용량 추억의 아이스크림'에서, 올리브유·약과 등과 매칭하는 '프리미엄 페어링 베이스(Pairing Base)'로 용도를 재정의했습니다. 성수동 팝업스토어를 통해 Z세대의 홈카페 필수템으로 포지션을 완벽히 이동시켰습니다.
  • 맥도날드: '정크푸드' 이미지에서 메뉴 확대 및 영양 정보 공개를 통해 '건강까지 고려하는 패스트푸드'로 전환.
  • 버버리: 올드한 이미지에서 크리스토퍼 베일리 영입과 디지털 소통을 통해 '2030이 선호하는 트렌디 브랜드'로 탈바꿈.

 

 


 

 

 

💻 [AI 카피라이팅] 강의 정복 및 실습 노트

 

오후에는 기획의 언어를 실무 카피로 녹여내기 위해 강의를 수강하고 직접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 캠페인 카피 vs 실무 마케팅 카피

 

  • 브랜드 캠페인 카피 (ATL): 불특정 다수에게 브랜드의 철학을 각인시키는 상징적인 카피 (예: 나이키 Just Do It)
  • 실무 마케팅 카피 (디지털 퍼널): 이메일 제목, 배너, 앱 푸시 등 즉각적인 행동(클릭, 구매)을 유도하는 혜택·수치 중심 카피 (예: 어피티 영업이익 1,000% 오른 회사가 있다?)

 


 

 

🏃‍♀️ [실습 1] 토스(Toss) 랜딩 페이지 카피 구조 분석 및 관점 비교

 

  • 내가 도출해 본 예상 바디 카피: "지출 내역 간편 확인 가능, 송금 클릭 몇 번으로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가능, 대출 및 보험 관리 간편 등"
  • 실제 토스의 바디 카피: "여러 은행의 조건을 1분 만에 확인해보세요", "수수료는 평생 무료로"

 

💡 두 가지 시각의 비교와 나만의 인사이트

이 실습을 통해 하나의 서비스를 두고도 마케터가 어떤 맥락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카피의 결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먼저 제가 구상한 카피는 랜딩 페이지에 들어온 유저에게 서비스가 제공하는 핵심 기능(지출, 송금, 대출, 보험)과 '간편함'이라는 본질적 편의성을 정석적으로 인지시키는 '기능 명시형 관점'이었습니다. 유저에게 서비스의 전체적인 실용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기에 좋은 구조입니다.

반면 실제 토스의 카피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유저의 구체적인 생활 행동 패턴을 건드리는 '생활 맥락형 관점'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단순히 '간편하다'고 말하는 대신 '1분 만에', '평생 무료', '은행 점검 시간 기다릴 필요 없이'처럼 유저가 일상에서 금융 업무를 보며 직접 겪는 구체적인 통증(Pain Point)과 이득을 숫자로 콕 집어 번역해 주더라고요.

두 관점 모두 유저에게 편리함을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은 같지만, 실무 카피에서는 소비자의 삶에 한 발짝 더 깊숙이 들어가 '구체적인 수치와 상황'을 쥐여줄 때 행동 유도(CTA)의 파괴력이 훨씬 강해질 수 있다는 마케팅적 힌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실습 2] 애플 iPad Air "Light it up." 국문 카피 번역 및 관점 비교

 

  • 내가 도출해 본 예상 카피: "속도의 한계를 넘다."
  • 실제 애플의 정답 카피: "빠릿하게, 짜릿하게."

 

💡 두 가지 시각의 비교와 나만의 인사이트

'Light it up'과 'Lightning-fast(쏜살같이 빠른)'라는 원문의 메시지를 한국어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실제 정답과 제가 접근한 방식은 타깃을 설득하는 '포지셔닝의 결'이 달랐습니다.

제가 제안한 카피는 iPad Air에 탑재된 M3 칩의 압도적인 스펙과 기술력을 가장 진중하고 신뢰감 있게 전달하는 '설명형/스펙 중심 관점'이었습니다. 프리미엄 IT 기기로서의 무게감과 한계를 돌파하는 강력함을 정공법으로 보여주기에 적합한 톤앤매너입니다.

이와 달리 실제 애플의 카피는 기술적인 스펙의 진중함을 내려놓고, 한국어 고유의 말맛을 극대화한 '감각/경험 중심 관점'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직관적으로 성능을 체감하는 의태어인 '빠릿빠릿하다'에서 착안한 '빠릿하게'로 속도를 위트 있게 표현하고, 그로 인해 유저가 느낄 전율을 '짜릿하게'로 받아치며 완벽한 라임(운율)을 완성했더라고요.

제 카피가 기술의 우수함 자체를 진정성 있게 설득하려 했다면, 애플은 스펙을 소리 내어 읽기 좋은 일상의 생생한 언어로 재창조하여 유저의 '사용 경험'을 시각적·청각적 잔상으로 남기는 방식을 택한 것입니다. 정답의 유무를 떠나, 글로벌 카피를 현지화할 때 타깃 문화권의 언어적 특성을 어떻게 크리에이티브하게 녹여낼 수 있는지 두 가지 관점을 비교하며 깊이 있게 고민해 볼 수 있었던 흥미로운 실습이었습니다.

 

 


 

 

 

🛠️ 3부. 이니스프리 개인 프로젝트 피드백 회고 및 고도화 (기획안 2.0)

 

(※ 혹시 이니스프리 캠페인 기획안의 상세한 분석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먼저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 https://mglog.tistory.com/35

 

캠페인 기획 완료! _ 14일차 _ 260625

이니스프리 ‘데일리 시카 진정 선세럼’ 캠페인 기획안 1단계 : 브랜드 분석 SWOT 브랜드 • 시장 • 경쟁사 분석 1. SWOT 분석 결과 작성 Strength (강점) Weakness (약점) 브랜드 인지도와 자산이 여전

mglog.tistory.com

 

 


 

 

🎉 드디어 도착한 피드백! (feat. 칭찬 가득 감동의 눈물)

 

제출하고 나서 다른 분들의 현업 피드백 이야기를 듣고 혹시 지적만 가득할까 봐 엄청 쫄아있었는데, 다행히 튜터님께 칭찬 가득한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

특히 제가 가장 공들였던 3개년 선케어 판매량 데이터를 뜯어보고 판매 목표 KPI(52,000개)를 도출한 과정을 튜터님께서 *"논리적 도출이 특히 우수하다"*고 콕 집어주셨어요. 퍼널을 쪼개 세부 지표(CTR, CVR 등)를 잡은 것도 실무 완성도가 높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끙끙 앓았던 시간들이 싹 보상받는 기분이에요!

튜터님의 예리한 코멘트를 바탕으로 제 기획안의 부족했던 구멍들을 고도화한 노트를 정리해 봅니다.

 


 

📈 피드백 반영 고도화 노트

 

  1. SWOT 인사이트 교차 전략으로 보강 (S + O 전략):
    • 기존: S와 W를 단순히 나열하는 수준에 그침.
    • 고도화: 이니스프리가 가진 탄탄한 '자연주의 및 수분·진정 자산(S)'과 가벼운 사용감을 선호하는 '선케어 시장의 수요 증가(O)'를 교차하여, 기존 무거운 선크림 프레임을 깨는 "피부과학 기반의 가벼운 3세대 데일리 시카 선세럼" 카테고리 선점 전략으로 명확히 방향을 잡았습니다.
  2. 타깃 페르소나별 커뮤니케이션 접근 방식 구체화:
    • 메인 타깃 (반윤지 - 오피스 뷰티): "아침 메이크업 밀림 방지", "사무실 속건조 해결"에 초점을 맞춘 루틴형 메시지 공략.
    • 2순위 타깃 (최준혁 - 미니멀 스포츠): "운동 중 땀과 섞여도 눈 시림 없는 산뜻함", "백탁 없음"을 강조한 직관적 메시지 공략.
  3. 추가 운영 KPI 설정 근거 보완 (뷰티 업계 벤치마크 기준):
    • 광고 CTR 2.2% 근거: 인스타그램 뷰티 카테고리 평균 동영상 광고 CTR(약 1.2%~1.5%) 대비, 인플루언서 챌린지 UGC를 활용하여 주목도를 높였으므로 상향 조정된 2.2%를 목표로 설정.
    • 공식몰 CVR 3.5% 근거: 일반 이커머스 평균 전환율(1%~2%) 대비, 챌린지 참여 유저에게 DM으로 '히든 할인 쿠폰 링크'라는 강력한 구매 트리거를 발송하므로 3.5%로 타당하게 설정.

 

 


 

 

 

🎯 피드백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며 든 생각

 

확실히 현업의 시선으로 담긴 피드백을 받고 직접 고도화까지 진행해 보니, 기획의 깊이가 완전히 달라지는 게 온몸으로 느껴집니다. 혼자 과제를 할 때는 '이 정도면 구체적이겠지?' 했던 페르소나나 KPI 설정이, 현업의 기준에서는 훨씬 더 뾰족하고 타당한 근거(업계 벤치마크 등)를 요구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오늘 오후에 진행했던 토스나 애플의 카피라이팅 실습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았는데요. 좋은 기획과 카피는 결국 공급자의 언어(기능의 나열, 단순 스펙)가 아니라, 소비자가 처한 구체적인 생활 맥락과 통증(Pain Point)을 집어내어 '일상의 언어'와 '숫자'로 번역해 주는 일이라는 것을 이번 피드백 고도화 과정을 통해 뼈저리게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피드백에 혹독한 지적만 있을까 봐 무서웠고, 완전 쌩초보인 내가 잘해낼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는데, 잘한 점에 대한 튜터님의 따뜻한 칭찬 덕분에 마케팅 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확 붙었습니다! 동시에 부족했던 부분을 내 손으로 직접 채워보면서 '기획안 2.0'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 자체가 저에게는 너무나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튜터님이 추천해 주신 대로 다음 프로젝트부터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SO·ST·WO·WT 전략 매트릭스'를 제 손으로 먼저 탄탄하게 그려보고, 업계 평균 데이터들을 혼자 힘으로 치열하게 서칭해 보려고 해요. AI는 제 아이디어를 정돈해 주는 든든한 파트너로만 영리하게 활용하고, 기획의 핵심 알맹이는 제 머리에서 더 많이 끄집어낼 수 있도록 단단히 훈련하겠습니다.

 

 

 

 

 

*본 글은 학습을 목적으로 작성된 게시물로, 특정 브랜드·제품명이 언급된 것은 순수한 예시일 뿐 상업적 목적은 전혀 없음을 밝임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