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써 드디어 첫 번째 주, 그리고 첫 번째 팀 프로젝트가 끝이 났습니다!! (짝짝!! 축배를 들어라!! 🥂)
아니!!! 근데 도대체 다들 무슨 일인지!!! 이제 첫 주인데 다들 뭐 이렇게 잘하시는 거예요!!! 🔥 정말 우리 6기, 대단하신 분들만 모아놨나 봐요... 기 죽게... 끄응. 그래도 우리 조도 너무너무 잘했습니다! (우쭐 😎)
조가 12개나 되는데 저희 '투데이즈 2조'는 뽑기로 무려 2번째 순서였어요!! ㄷㄷㄷ 저번에 말했던 것처럼 제가 발표자여서 엄청 떨렸지만, 막상 끝나고 보니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고 빠른 순서가 훨씬 좋았던 것 같아요. 뒤로 갈수록 아무래도 다들 지치기도 하고, 만약 그때 발표했을 거라 생각하면 눈앞이 아찔하더라구요... (마지막 발표자분 진짜 수고하셨어요ㅠㅠ 👍)
발표가 끝나고 튜터님들께서 피드백을 완전 고봉밥으로 배터지게 떠먹여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ㅎㅎ 굿굿! 유익한 시간 좋아좋아! ❤️ 저희 조는 솔직히 다른 조에 비해 날카로운 지적보다는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속으로 엄청 뿌듯했습니다. ㅎㅎ 역시 우리 투데이즈조~~
각 팀별로 튜터님 한 분께만 피드백을 받는 시스템이었는데, 저희는 나중에 모든 조 발표가 다 끝나고 피드백을 받지 않은 다른 튜터님께도 쪼르르 찾아가서 피드백을 요청드렸어요! 다 같이 있는 자리가 아니라 우리 조만 따로 피드백을 받으니 훨씬 더 디테일하고 자세하게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더라구요.
제가 받아온 '오쏘몰' 광고 피드백 요약본, 살짝 공유해 봅니다! ✨
[오쏘몰 광고 피드백 내용]
비포(기존) 광고: 오쏘몰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느낌으로 제작되었을 것임.
애프터(내가 기획) 광고: 스토리보드에서 AI를 아주 잘 활용했고, 일상 속에 오쏘몰을 자연스럽게 잘 녹여냄.
아쉬운 점: 다만, 오쏘몰 특유의 '고급스러움(프리미엄)'이 조금 덜 담긴 게 아쉽다!
💡 결론 및 개선 방향
문제 제기 자체는 좋은 의도였고, 제시한 문제에 대한 개선 방향으로도 새로운 광고 시안을 아주 잘 풀어냈음!
하지만 이미 사람들은 '오쏘몰=프리미엄'이라는 이미지를 잘 알고 있고, 기존 비포 광고도 나름의 뚜렷한 용도가 있었을 것임. 따라서 '프리미엄 가치'와 우리가 기획한 '소비자 구매 전략'을 따로 분리하기보다는, 기존의 프리미엄 가치를 그대로 보여주는 동시에 새로운 구매 전략을 같이 녹여서 광고를 고안했다면 더 좋았을 것! 아니면 부가적인 캠페인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도 좋은 방법!
진짜 다시 생각해도 피드백 고봉밥이라 배가 터질 것 같아요~ 🍚 단순히 "이게 별로니까 이렇게 바꿔!"가 아니라, "지금도 충분히 좋은데, 이런 방향성을 더하면 생각의 범위가 훨씬 확장될 거야"라는 느낌으로 피드백을 주시니까 확실히 시야가 넓어지는 기분이었달까요?
팀플 발표를 무사히 마치고, 오후에는 일주일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며 팀원들과 함께 [KPT 회고]를 진행했습니다. 우리가 만족했던 부분(Keep)과 아쉬웠던 부분(Problem), 그리고 앞으로 시도해 볼 해결책(Try)을 솔직하게 나누어 보았어요.
저 개인적으로 KPT 회고를 해봐도 정말 좋을 것 같아 한 번 작성해봅니다!
회고를 마치고 나서는 개인적으로 다면평가도 작성해서 제출했습니다.
자가평가, 동료평가, 추천 지수 등을 바탕으로 더 나은 학습 환경을 만들기 위한 일종의 만족도 조사였는데요. 내가 한 주 동안 얼마나 성장했는지, 우리 팀원들은 어땠는지 진지하게 돌아보는 항목들이 많더라구요. 문항마다 서술형으로 꼼꼼히 적어야 해서 생각보다 영혼을 갈아 넣느라 시간이 꽤 걸렸답니다? 😇
온보딩 주차 끝!
드디어 대망의 온보딩 주차가 끝이 났습니다!!! 🥳🎉
5일 동안 머리 맞대고 고생해 준 우리 팀원들과 열정 가득한 6기 동기분들, 저희를 잘 이끌어주시고 아낌없이 도와주신 매니저님들과 튜터님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5일간 쉬지 않고 열심히 달려온 나 자신!! 모두 모두 진짜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토닥토닥)
다음 주에는 또 새로운 활동이 시작되고, 팀원도 바뀌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마주하게 됩니다. 또 어떤 좋은 분들과 함께하게 될지 벌써부터 두근두근 기대가 되네요. ㅎㅎ
이제 겨우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첫 주차가 끝났을 뿐이지만, 원래 시작이 반이라고 하잖아요? 시작을 무사히 멋지게 마쳤으니, 주말 동안은 정말 아무 생각 없이 푹~~ 쉬고 올게요! 충전 가득해서 다음 주부터 또 열심히, 지치지 않고 달려보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P.S. 추가 공부 + 앞으로의 개선 방향
오늘 연제 튜터님과 상담을 했는데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ㅎㅎ 너무 다양한 이야기를 했지만, 일단 당장 숙제가 생겼습니다! 제가 TIL을 너무 하루 요약으로 작성하는 것 같아서 제 생각과 의견을 앞으로 많이 담기로 튜터님과 약속했답니다~ 부트캠프에서 무슨 활동을 했는지와 같은 객관적인 사실 나열은 전문가나 AI가 이제는 훨씬 더 낫기 때문에, 앞으로는 개인의 생각을 많이 드러내는 게 갈수록 더 중요해진다고 하셨습니다.ㅠㅠ (내 생각 많이 적기 메모...) 그래서 오늘 TIL부터 튜터님께서 숙제 검사하러 찾아오신다고 하셔서 오늘부터 시작해보려 합니다! (오늘 뭘 했는지 이미 작성해놓은 부분이 있어서 제가 혼자서 오늘 활동한 내용 이후로 든 생각과 추가 개인 활동을 블로그 내용에 추가해보려 합니다.)
일단 처음으로는 먼저 이번에 광고 재구성 기획 활동을 하고 튜터님들께 받은 피드백을 참고해서 지금 바로 한 번 혼자서 개선된 스토리보드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시간은 좀 걸릴 것 같은데 뭐... 9시 넘어서까지 TIL 작성하면 되죠, 뭐! ㅎㅎ (노력하는 나 자신, 므찌다 므쪄!!)
튜터님들 피드백: 현재 내가 재구성한 '오쏘몰' 광고에 대해 내가 제기한 문제에 대해서는 스토리보드를 잘 재구성함. 그렇지만 만약 기존의 광고 의도가 프리미엄 가치를 강조하는 것이었다면, 내가 재구성한 광고에다가 프리미엄 가치 또한 비중을 늘려야 할 듯함.
1. 광고 재구성 배경 설명 부가 설명
따라서 저는 스토리보드를 재구성하는 것보다는 스토리보드는 그대로 두되, 광고를 재구성한 배경 설명에 부가적인 설명을 추가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 바꾼 설명:
기존 오쏘몰 광고는 고농축 액상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중심으로 제품의 고급감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하지만 소비자가 왜 이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상황과 맥락은 상대적으로 적게 제시되어 공감과 구매 설득으로 이어지는 데 한계가 있다고 느꼈다.
그래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그 가치를 소비자의 이야기 안에서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단순히 ‘프리미엄 비타민’이라고 설명하는 대신,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컨디션 관리를 고민하는 직장인의 하루를 중심으로 스토리를 구성했다. 소비자가 오쏘몰을 선택하는 순간을 통해 ‘좋은 결과를 위해 스스로를 준비하는 선택’이라는 의미를 담고자 했다.
즉, 프리미엄은 제품의 가격이나 이미지가 아니라 중요한 순간을 위해 자신에게 투자하는 경험으로 표현했다.
2. 재구성한 광고를 부가적인 캠페인으로 변경
다른 방법으로는, 기존 광고는 프리미엄 가치를 강조하는 그대로 두고, 소비자의 구매 설득력을 높이는 또다른 광고를 부가적인 캠페인 광고로 추가하는 것입니다.
기존 광고: '오쏘몰'의 프리미엄 가치를 강조하는 기존의 광고 영상 1

+ 재구성한 광고: '오쏘몰'의 소비자 구매 설득력을 높이기 위한 실제 '오쏘몰' 섭취 과정 스토리 구성 광고 영상 2

튜터님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이렇게 2가지의 방법으로 개인적으로 프로젝트 활동을 다시 진행해보았습니다. 제가 이해한 피드백 내용이 이게 맞는지는 정확히 맞는지는 솔직히 모르겠지만, 피드백을 받고 바로 저 스스로 혼자서 실행해보았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오로지 제 생각이나 의견으로만 블로그를 작성하는 게 어렵네요. 평소에 일기 쓰는 건 좋아해서 많이 써봤는데 그냥 그런 식으로 써도 되는 걸까요? 오늘부터 진짜 저만의 TIL을 작성하는 방법을 깊게 고민해봐야겠어요. 생각나는 거 아무거나라도 쓰기 시작하면 날이 갈수록 점점 나아지겠죠?
일단 오늘 생각나는 것부터 적어보자면, 오늘은 거의 하루종일 팀플 발표를 진행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다른 팀들의 발표들과 튜터님들의 피드백을 받은 게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다른 팀들의 발표 자료들을 보고 '와... 다들 컨셉 확실하게 잡아서 팀별로 통일성을 잘 맞췄다. 발표자료들도 다들 AI를 얼마나 때렸는지 감도 안 올 정도로 화려하다'라고 생각하며 감탄했습니다. 동시에 '우리 조도 물론 컨셉 잘 잡아서 발표 자료를 잘 만들긴 했지만, 다른 조들에 비해서 너무 심플한가? 너무 단순한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각 팀들의 발표가 끝나고 돌이켜서 생각해보니 발표를 얼마나 화려하게 만드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컨셉을 확실하게 잡고 발표 자료도 막 화려한 조들이 기억에 많이 남긴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 조들은 오히려 그런 컨셉들만 기억이 나지, 정작 '광고 선택해서 아쉬웠던 점을 생각하고 광고를 재구성하는 것'이라는 저희의 이번 프로젝트 주제에 맞는 내용들은 전혀 기억에 남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프로젝트 주제에 맞는 과제 내용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건 발표 자료 디자인은 단순한 조들이었습니다. 발표 전체 디자인이 심플하기 때문에 오히려 각 팀원들의 과제 내용과 템플릿에 더 눈길이 가고 발표 내용이 더 귀에 쏙쏙 박히는 것이었습니다. 발표 디자인이 너무 화려하면 내용보다는 주변의 휘황찬란한 디자인들에 한눈 팔려 발표 내용은 들리지도 않고 '저 디자인은 AI에 도대체 무슨 프롬프트를 작성해서 나온 걸까?' 이런 생각들만 들었던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이런 과정에서도 마케팅이랑 연결지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마케팅이라는 것도 하나의 브랜드, 제품, 서비스를 사람들에게 알리고, 홍보하고, 각인시키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알리고자 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집중하기보다, 예를 들어서... 뭐가 있을까요? 음... 아! 생각났다! 예시를 하나 들어볼게요. 오늘 다른 조 발표에도 비슷한 내용이 나왔던 것 같은데요, 운동복을 광고한다고 가정해봅시다. 운동복의 광고 모델이 '수지'인 거예요. 그런데 해당 운동복의 브랜드를 광고에 노출하기보다 '수지'의 얼굴을 주로 광고 영상에 노출시키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쓰는 거예요. 물론, '수지'의 영향력으로 인해서 해당 운동복의 매출이 높아질 순 있겠지만, 운동복은 보여주지도 않고 '수지'의 얼굴만 엄청 크게 계속해서 광고 영상으로 보여준다면 사람들은 그저 '와... 수지 진짜 예쁘다'라는 것만 기억하고, '그래서 저게 무슨 광고였지?'라고 생각하게 되겠죠? 그런 경우 다들 한 번씩은 경험해보셨잖아요? ㅎㅎ
오늘 연제 튜터님과 상담을 하고 나서도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솔직히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마케팅의 이론에 대해서는 그래도 전공자니까 남들보다는 조금(?) 빠삭하다고는 생각해요. 그런데 직무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어요.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는 영원히 모르겠죠? 저는 콘텐츠 마케터나 브랜드 마케터, 글로벌 마케터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실제로 업무를 해보면 퍼포먼스 마케터나 그로스 마케터가 더 잘 맞을 수도 있고요? 그리고 솔직히 다른 직업들도 물론 마찬가지겠지만, 들어보면 마케터도 딱딱 나눠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 콘텐츠 마케터도 퍼포먼스 마케터나 그로스 마케터처럼 데이터를 다뤄야 하기도 하고, 퍼포먼스 마케터나 그로스 마케터도 콘텐츠 마케터처럼 콘텐츠 구상 같은 과정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해야 하기도 하고요. 뭐, 브랜드 마케터는 브랜드 전체를 돌아보니까 말할 것도 없고요. ㅎㅎ 인하우스랑 에이전시, 스타트업 같은 쪽도 고민해보게 됐어요. 물론 어디든 뽑아주신다면 감사합니다 하고 가겠지만, 각각의 특징이 있는 것 같아요. 저희 부트캠프 6기 분들 중에서 마케터 경력직이신 분들도 계셔서 그 분들과도 이야기를 많이 해보고, 오늘 연제 튜터님과도 이야기를 해보았는데 이야기를 나누면 나눌수록 고민이 더 커지는 것 같아요. 연제 튜터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제 성향을 잘 아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개인의 성향이 어떤지에 따라 맞는 회사 분위기도 있으니까요. 저는 어릴 때부터 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남들에게 설명을 잘 못하겠어서 항상 고민을 해왔어요. 제 자신을 잘 알고 싶어서 일기도 꾸준히 쓰곤 했답니다. 하지만 제 자신에 대해 한 가지를 알면 두 가지를 모르겠고 그렇더라구요.ㅠㅠ 그래서 MBTI도 애매하게 나오나 봐요. 몇 번 바뀌긴 했는데 가장 최근에 검사했을 때는 ENFP로 나왔지만, 대부분의 항목들이 50에서 60퍼센트 정도였거든요. 모든 사람들이 이분법적으로 나뉘지 않긴 하지만, 저도 그런 것처럼 이런 모습도 있고, 저런 모습도 있어서 그런가 봐요. 말이 여기까지 샜는데 TIL을 이렇게 작성하는 게 맞는 걸까요;;;
어쨌든 다시 원래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오늘 연제 튜터님께서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쌓고 인정을 좀 더 많이 해주는 곳은 아무래도 에이전시(대행사)이지만, 튜터님께서는 스타트업을 선호하셔서 대부분의 경력을 스타트업에서 보내셨다고 하셨어요. 에이전시는 여러 산업군을 경험하면서 맡게 되는 프로세스 영역이 정해져 있다고 하고, 스타트업은 아무래도 인하우스니까 프로젝트 하나를 온전히 본인이 책임지고 처음부터 끝까지 총괄하게 된다고 해요. 각각의 장단점이 있겠죠? 원래 저는 에이전시를 생각했는데 연제 튜터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 스타트업에 좀 더 관심이 가게 되는 것 같기도 해요. 내가 소속되어 있는 회사의 한 프로젝트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총괄하며 그 프로젝트,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회사의 성장에 내가 조금이라도 기여했다는 점도 뿌듯할 것 같고, 프로젝트 하나 자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이루어냈다는 것도 굉장히 뜻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브랜드 마케터가 끌리는 걸까요? 브랜드 마케터도 비슷한 맥락으로 보자면, 한 회사의 성장을 위해 모든 마케팅 과정을 총괄하는 거니까요.
다음 주면 또 새로운 팀으로 배정돼서 새로운 팀원들을 만나게 돼요. 항상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는 건 너무 기대되고 설레요~~ㅎㅎ 제가 MBTI가 ENFP이긴 하지만, 낯을 많이 가려서 처음에는 사람들이 저보고 I냐고 묻는 경우가 허다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다 보면 저도 긴장이 풀리고 편해져서 다른 사람들도 제가 E라고 생각하시더라고요. 이번 본캠프가 시작했을 때도 처음에는 낯을 많이 가려서 다른 사람들이 서로 각자의 자리에서 벗어나서 다른 팀원들이랑 만나서 이야기하고 그럴 때 저는 제 자리에 앉아서 다른 사람들 이야기하는 거 쳐다보기만 했거든요. 그렇지만 앞으로 계속 프로젝트마다 팀이 바뀌고 그때마다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서 친해지고 같이 으쌰으쌰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될 거잖아요? 그래서 미리 친해지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1일차에만 제 자리에 꼼짝않고 있다가 2일차부터 용기내서 바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무리로 침입을 했습니다!!! 음하하!!! 그랬더니 다들 반갑게 맞이해주시더라고요. 그때부터 저의 목표는 '이번 내일배움캠프 6기의 인싸되기'였는데 벌써 어느 정도 이룬 것 같습니다 ㅎㅎ 역시 용기 내길 잘했어요. 다른 사람들과 쓸데 없는 수다를 떨기도 하고 각자 인생 이야기도 하면서 마케팅 과정에 도움되는 정보들도 많이 얻었거든요~ (이제 겨우 5일차인데도요) 그리고 마케팅이라는 게 사람들에게 브랜드를 알리는 직무이기도 하고, 다양한 부서 사람들과 협업하고 이야기도 나누며 브랜드의 정보를 알아야 마케팅을 하잖아요? 그렇다면 항상 새로운 사람들을 계속 만나게 될 텐데 새로운 사람들과 처음 만나도 자연스럽게 말을 걸고 대화를 매끄럽게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점에서 저도 이번 부트캠프가 예행연습이라고 생각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요. 팀 프로젝트 활동을 하지만, 팀원들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친해지고, 팀원들과 팀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전에도 이야기했다시피 이번 주는 제가 거의 저희 팀원들을 이끌기도 했고요. ㅎㅎ
이렇게 글을 쓰다 보니 앞으로 더 해야 할 게 생각이 났어요. 이번 주에는 제가 우리 6기 기수분들이랑은 친해지려고 많은 노력을 했어요. 그런데 매니저님들과 튜터님들께 다가가는 거에는 좀 소극적인 자세를 취했던 것 같아요. 물론 아예 다가가지 않은 건 아니고, 다른 6기 분들과 수진 매니저님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옆에 슬쩍 끼어서 유용한 정보들도 얻고 궁금한 점을 여쭤보기도 했고, 오늘은 팀 프로젝트 피드백을 추가적으로 듣기 위해서 동우 튜터님께도 팀원들과 함께 찾아가기도 했고, 어제 용기내서 연제 튜터님께도 찾아가서 오늘 상담을 하면서 유익한 정보들도 얻을 수 있었거든요~ 그렇지만 아무래도 같은 기수분들보다는 매니저님들과 튜터님들께 다가가는 건 한 번은 더 고민하고 찾아가게 되는 것 같아요. 일단 내가 지금 필요한 게 뭐고 부족한 게 뭔지 확실하게 모른다는 게 가장 큰 걸림돌인 것 같아요. 오늘은 그래도 연제 튜터님께 관심이 있었던 콘텐츠 마케팅과 관련한 질문들을 미리 적어놓고 여러 가지 질문했더니 질문한 내용 말고도 연제 튜터님께서 직접 경험하신 내용도 부가적으로 들면서 설명을 해주셔서 좋았어요. 앞으로도 제 스스로 더 많이 공부하고, 직접 찾아보고, 추가적으로 프로젝트도 개인적으로 진행해보면서 제가 지금 부족한 게 뭔지 현상태를 파악하고, 제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게 뭔지 많이많이 생각해보고 (TIL도 열심히 작성하면서) 저의 부족한 점을 찾기 위해 노력해볼게요! 지금 오늘의 TIL을 작성하면서 느낀 건데, 전에도 느꼈지만, 저는 일단 글을 쓰는 걸 엄청 좋아하는 것 같아요 ^^ 항상 일기를 작성할 때도 그렇고 손이 아파도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해서 머리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쭉 이어나가는 과정이 너무 즐거운 것 같아요. TIL을 이렇게 작성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제 생각을 적는 건 자신 있어요. 벌써 이만큼이나 길어졌잖아요?
아 그리고 연제 튜터님께서는 스타트업에서 콘텐츠 마케터로 일하시다가 강의를 하는 게 재밌어서 강의를 시작하셨다고 하셨는데 저도 솔직히 제대로 강의를 해본 건 아니지만, 영어학원 보조교사로 일해보기도 했고, 어릴 적에는 초등학교나 중학교 선생님이 꿈인 적도 있거든요. 그리고 글을 쓰다가 멈추는 게 아쉬울 만큼 제 생각을 두서없이 계속 이어서 작성하는 게 재미있는 것처럼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아해요. 이번 프로젝트 발표에서도 대본을 작성해서 발표했는데, 그 이유가 발표 시간 제한이 있어서 주어진 시간이 끝나면 매니저님이 끊는다고 하셨는데 저는 한 번 말을 시작하면 부연 설명을 계속 하게 돼서 말이 엄청 길어져요. 수다를 떠는 것도 좋아하구요. ㅎㅎ (그래서 계속해서 6기 기수분들과 항상 수다 떨고 싶어서 찾아가는 거예요. 제가 안 찾아가도 수다 떨러 저 많이 찾아와주세요~~ 아무 이유 없이 찾아오는 것도 환영합니당 ㅎㅎ) 그래서 연제 튜터님과 상담을 하면서도 저도 강사에 대해서도 살짝 관심이 생겼어요. 물론 당장은 아니지만, 저도 마케팅 경력을 많이 쌓고 말할 거리가 많이 생기면 연제 튜터님처럼 마케터의 꿈을 가진 사람들에게 강의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까지는 계속 살짝 저의 완벽주의 성향 때문에 당일 뭘 했는지를 길게 빠짐없이 다 포함시켰는데 다음주부터는 지금 작성하는 것처럼 제 생각이나 추가적으로 학습할 내용들 위주로 비중을 늘리게 될 것 같아요. 쉽지는 않겠지만, 억지로 노력해서 지금처럼 두서 없이라도 제 생각으로 블로그 글을 계속해서 채워나가 보겠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쓰는 게 의미가 있겠어? 싶은 마음도 조금 있지만, 이렇게 두서 없이 나열한 제 생각들에서 인사이트를 발견하거나, 제 생각의 깊이가 더 깊어지겠죠?
그럼 긴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솔직히 더 쓰고 싶은데 이까지 마무리하고 다음주에 다시 긴 글로 찾아올게요!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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